전주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전주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제12대 전주시의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65만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의 청사진을 그린 2023년 상반기 의정활동을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기동 시의장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주는 의회 구현"

이기동 전주시의장.
이기동 전주시의장.

이기동 의장은 제12대 전반기 원구성 이후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해왔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한 이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도 힘쓰고 있다.

이기동 의장은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 이행 촉구 결의안, 경제위기 이자부담 경감 촉구 건의안,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사회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데도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의회를 향한 시민의 신뢰와 믿음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에서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병하 부의장 "생산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이병하 부의장은 지난 상반기 의원들의 원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민의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 반영에 힘써왔다.

이 부의장은 "의원들의 높은 역량과 열정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부의장의 가장 큰 소임"이라면서 "그동안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에 열정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되게 하는 것은 의원들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의원별, 위원회별로 민의 수렴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이뤄지는 각종 의정 현장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35명 의원 모두가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의 복리증진과 전주시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의장을 보좌하며 의원 간 소통과 협력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동헌, 부위원장 온혜정)... '내실있는 의회 운영 및 의원 역량 강화'

운영위원회(김동헌·온혜정·김세혁·김성규·김윤철·남관우·천서영·최서연·한승우 의원)는 의회의 전반적 업무가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운영위는 회기 일정을 확정하며 각종 조례의 발의와 안건 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아울러 의원연구단체의 입법활동과 정책개발 등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내실 있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의정활동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올 상반기 '전주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전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 및 윤리 의식을 한층 높였다.

행정위원회, 학산 숲속시집 도서관 현장 점검.
행정위원회, 학산 숲속시집 도서관 현장 점검.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 부위원장 최명권)... '시민 위한 합리적인 행정 실현 최선'

행정위원회(정섬길·최명권·김세혁·김정명·남관우·박형배·이보순·최주만 의원)는 시민의 편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행정위는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전주시의 예산이 투명하고 적재적소에 집행되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집행부 감시·견제에 노력했다.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통해 전주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한 상담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전주시 민원콜센터·CCTV 통합관제센터,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각종 도서관 및 공유재산 사업현장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복지환경위원회, 전주 영아원 현장 방문.
복지환경위원회, 전주 영아원 현장 방문.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남숙, 부위원장 김학송)... '시민 건강·안전 위해 환경보전 중점'

복지환경위원회(이남숙·김학송·이병하·장재희·채영병·최서연·최지은·한승우 의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전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쳤다.

복지위는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복지 수요에 맞춰 '전주시 보호대상아동 등의 자립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 '전주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전주시민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저장강박에 대해 '전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위험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재발방지를 위한 정신건강 회복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전주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문화경제위원회, 한국 전통문화의전당 현장 활동.
문화경제위원회, 한국 전통문화의전당 현장 활동.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송영진, 부위원장 전윤미)... '문화예술 진흥-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문화경제위원회(송영진·전윤미·김동헌·김윤철·박혜숙·신유정·온혜정·이성국·장병익 의원)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문경위는 '전주시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민족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전주시민의 인성교육 활성화 또한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지역상생 협력에 관한 기본조례를 근간으로 착한 임대인에 관련한 사항을 추가한 '전주시 지역상생 협력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착한 임대인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던 지자체로서의 지속성을 부여했다.

또 정부의 전북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지역공약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시 금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는 전주시 금융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지역특화 금융도시의 조성과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건설위원회, 전주역사 개선사업 부지 현장 방문.
도시건설위원회, 전주역사 개선사업 부지 현장 방문.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선전, 부위원장 이국)... '안전한 친환경 생태도시 만들기 온 힘'

도시건설위원회(박선전·이국·김성규·김원주·김현덕·양영환·천서영·최명철·최용철 의원)는 효과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개발로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했다.

도건위는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의 육성 및 소비자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전주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특히 '전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을 일부 개정해 재개발사업 지역의 정비구역 지정 전 상가 쪼개기에 의한 폐해를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거환경의 개선을 도모했다.

아울러 북부권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현장사무소, 전주역사 개선사업 사업부지, 호동골 양묘장 삼거리 현장, 충경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 전주천·삼천변 편의시설 개선 현장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주만, 부위원장 이성국)...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주력'

예산결산특별위원회(최주만·이성국·김성규·김윤철·김정명·신유정·이국·이보순·장병익·장재희·채영병·천서영·최용철·최지은 의원)는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돼 예산이 낭비 되지 않고 전주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심도 깊은 예산심사를 펼쳤다.

예결위는 주요사업과 역점사업의 재원투자, 복지정책 확대 등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의 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불필요한 예산 편성을 배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사용) 승인안' 심사에서는 예산의 반복적인 이월과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 예산집행 사례를 시정·개선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결산검사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후적 처방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예산 심의로 건전한 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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