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가 1,383억 원에 머물렀던 국립새만금수목원 건립예산이 400여억 원 가까이 증액돼 1,750 억원까지 확대된 데에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의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과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재직 시 국립새만금수목원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한 예산 반영 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21 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전력을 다해왔다 .

   지난 31일 첫 삽을 뜬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지난 2011년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에 반영된 이후,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수립, 2차례의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총 1,750억 원(국비 100%)의 국가 예산을 투입, 새만금에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및 행정 인허가 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17개 전시원과 30개의 특화공간을 담은 해안식물문화전시지구, 해안식물경관지구, 해안식물연구지구 등 3개 지구로 구축될 예정이며 , 해풍을 막기위한 11미터 높이의 방풍림을 조성하고 바닷 물길인 갯골은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보존한 해안형 수목원으로 2027년 개원될 예정이다.

  이날 새만금 농생명용지(6공구 )일원 45만평에 국내외 1,000여종 이상의 식물을 수집 · 보존 · 연구 · 전시하는 등의 본격적인 사업의 출발을 알린 가운데, 이원택 의원은 "국립새만금수목원의 기공식을 크게 환영하며, 2027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

  이어 “새만금 개발 사업의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전력을 다해 왔기에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기공식의 감회가 남다르다” 고 소회를 밝히며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셨던 남성현 산림청장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립새만금수목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김관영 전북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과 함께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