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경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소리의 본향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1회 학생전국대회’가 오는 19일부터 새달 5일까지 18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명예의 대통령상과 함께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갈 명창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의 특기할 만한 사항으론 심사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블라인드 심사 시스템’과 ‘판소리 명창부 지정고수 제도’가 최초로 도입돼 귀추가 주목된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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