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고창지점에서 지점 개소 이후 처음으로 여성 지점장이 부임했다. 

고창지점(지점장 이미영)은 1971년 9월 개점 이래 고창의 대표적 상업 지역인 읍내 터미널인근에서 반세기 동안 고창 지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창문화터미널과 고창군청 근처에 위치한 만큼 주요 고객은 인근의 소상공인 및 공공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농업, 축?수산업 등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고수,아산,흥덕 농공단지 및 복분자산단내에 입주한 중소 제조업체들과도 원만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3년 고창 방문의 해’가 시행되는 해로 각종 고품질 문화 프로그램 유치와 각종 지원 사업들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도 점진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상권 활성화를 바탕으로 이미영 지점장은 오랜 금융경력과 VIP고객 자산관리 노하우를 경험삼아 올해 신규 고객발굴 및 일반여신 증대 등 기반 활성화를 영업목표로 두고 있다.

이미영 지점장은 “어느 때나 마찬가지겠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활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및 지역경제 여건 등에 적극 대응하며 고창지역 중소소매금융 최일선 지점으로 고객 감동과 직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영업 다각화를 통해 우량 중소기업여신 증가 최고 지점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즐거운 지점을 만들기 위한 고창지점의 조직 문화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근무환경에서도 서로의 일을 살뜰히 챙겨주는 등 분위기 쇄신과 팀워크를 돈독히 함으로써 이를 업무 성과로 이어 가고 있다. 

이미영 지점장은 ‘고객 중심, 적극적 도전’을 가치로 직원들과 영업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티타임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고 있다.

황기호 차장은 “지점장님께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미리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며 “고객 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해 주시는 진정 어린 모습에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좋은 지점 분위기에서 직원들은 각자 맡은 업무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영 지점장을 비롯해 황기호 차장, 박윤희 과장, 김현숙 대리, 이창호 대리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고창지점으로 부임한 박윤희 과장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마음을 얻고 있다. 

황기호 차장은 본점 여신 심사역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뛰어난 업무능력은 기본, 세심한 배려로 후배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고창지점의 팔방미인이자 가장 오랫동안 고창지점에서 근무 중인 김현숙 대리는 “오랜 시간 맞이하던 고객분들 얼굴 하나하나를 떠올리면 가슴이 뿌듯하고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며 “직원들이 바쁜 일과 중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고창지점을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지점의 기업 대출을 맡고 있는 이창호 대리 또한 평소 책임감 있는 태도로 고객 상담에 임하고 있다. 

이 대리는 “고창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 대출 상담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영 지점장은 “전북은행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고창지점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께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전북은행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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