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동행 국회의원단이 오는 20일 전북을 방문한다.

16일 정운천 의원에 따르면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이채익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종배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 등이 전주를 방문해 전북 국가예산 확보와 숙원사업 해결 등 그간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단의 이날 방문은 정운천 의원의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맞춘 것으로 개소식에 앞서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이채익 의원은 정운천 의원과 함께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을 계획이다.

두 의원은 지난해 특별자치도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소관 상임위 위원장과 법사위원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김도읍 위원장은 특별자치도법 뿐만 아니라 지난 2020한국탄소산업진흥원설립을 골자로 한 탄소소재법 개정안통과 시에도 법사위 제2법안소위 위원장으로서 법안 통과에 크게 조력한 바 있다.

이종배 의원(완주군 동행)은 지난 2021년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완주군청을 직접 방문해 국가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숙원사업인 소양~동상간 밤티터널 등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공로로 정운천 의원과 함께 완주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성일종 의원(순창군 동행)은 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순창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기여해 명예 순창군민증을 받기도 했다.

무주군 동행 유의동 의원 역시 무주군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정운천 의원은 “2월 임시회가 열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북동행 의원들이 전북발전 성과를 도민께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전북을 찾을 계획이라며 지금처럼 열정과 진정성을 잃지 않는다면 도민들의 마음이 열려 지역갈등을 허물고 국민대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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