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주제심화형’에 전국의 문화재단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예술로 그린GREEN 전주’사업은 기후위기를 고민하는 예술가와 기획자 그리고 환경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문제를 다룬다.

전시와 포럼, 예술교육, 생활예술을 진행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선정 사유로 “기후위기에 대한 공공의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예술 프로젝트다. 과거 사업 준비 기간을 통한 안정적 사업계획과 예술가, 기획자,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안정적 거버넌스 사업 수행구조가 돋보였다. 작품 제작과 교육,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통한 지역 내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공론화 기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에 대한 예술적 담론 형성과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공생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깊은 울림과 실천적인 삶의 동력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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