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디 마테오(52) 전 첼시 감독이 전북현대모터스FC에 새둥지를 틀었다.

전북현대는 구단 초대 기술고문에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신설된 기술고문은 코칭스태프에 일관된 방향성과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아시아 최고의 구단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북 팬들에게 많은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남겼다. 

한편, 초대 기술고문에 선임된 디 마테오는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첼시와 아스톤빌라, 분데스리가(독일) 샬케04에서 감독직을 맡았으며, 특히 2012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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