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닮 피아니스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는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수요일 밤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도 바흐(Chromatic fantasy and fugue, BWV 903)와 베토벤(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109)을 비롯해 드뷔시(La plus que lente와 Nocturne), 쇼팽(Ballade No.4 in F Minor, Op.52) 등 바로크·고전·인상·낭만주의 각 시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곡을 준비했다.

조예닮 피아니스트는 "소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조예닮은 전주예술고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졸업,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전주소년소녀합창단과 전북도교육청 합창단 반주자, 전주시음악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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