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갱신심사에서 과반수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소방은 최근 2014년·2016년·2018년·2020년 각각 처음 인증 받아 현재까지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관리되던 29개 영업장 중 15개 영업장이 영업주 변경·종업원 교육훈련 미실시 등 사유로 회수됐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란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가 우수하고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으며, 같은 기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를 소방본부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이외에 적합 판정을 받은 14개 영업장은 오는 2024년 11월 9일까지 안전관리 우수업소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해당 영업장들에는 같은 기간 동안 소방특별조사·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항상 꾸준한 안전관리로 화재 예방에 애써주신 안전관리우수업소 영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영업장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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