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흙에 매몰됐던 70대 노동자가 결국 숨졌다.
18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군산시 금광동 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토사에 매몰됐다 구조됐던 A씨(72)가 결국 숨졌다.
이에 경찰은 해당 사고과 관련해 현장의 안전조치 여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전북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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