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27일 관내 청소년 관련기관 실무자 20명에게‘아동 ․ 청소년 성 상담기법’을 주제로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위기상황이 심화 복합화 되고 있어 고위험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 노하우와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숙민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상담에서의 상담기법을 논의했다.

참가 상담사들은 "실제 현장에서의 성 관련 상담사례 기법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10월중 ‘고위기청소년 상담의 면담 기술과 행동관찰’을 주제로 기본, 심화과정 실무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과 함께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많은 실무자들이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이용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문의 가능하며, 청소년상담전화 1388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88로 이용할 수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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