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람 이병기 시인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시조발전을 이끌 시조시인 발굴에 나선다.

익산시는 익산 출신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작품 세계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14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을 오는 10월 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은 근대 시조문학의 선구자인 이병기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 시조문학 진흥발전을 목적으로 유능하고 역량 있는 시조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다른 문학상에 선정되지 않은 발표된 시조 작품이다. 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10년 미만 경력의 시조시인(2012. 9. 14.이후에 등단)으로서 최근 3년간(2019.9.14.∼2022.9.13.) 우수한 작품(또는 작품집)을 발표한 시조 시인이다.

응모 방법은 소정의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가람문학관에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 접수는 10월 4일 18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063-859-5271) 또는 가람문학관(063-832-1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