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근화 작가의 바다의 내부 풍경을 그린 장엄하고 신비로운 유화 작품이 선보인다.

익산시는 ‘원불교 역사박물관’에서 이근화 작가 초대전 ‘Flow : 가시적 세계로 올라온 바다의 내부’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근화 화백의 작품은 현실과는 무척이나 다른 신비스러운 바다를 배경으로 그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생명체들이 벌이는 현란한 생의 약동을 작가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과 익산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원불교역사박물관 신성해 관장은 “전시전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서양화의 예술성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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