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3일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 주재로 주관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 및 사업추진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분석과 소통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업 주관 부서장들이 공약사업별 추진방향,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과 세부 추진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분야별 공약사업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 12건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18건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 16건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13건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 11건 등 5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총 70개 역점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사업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 적극 추진 ▲스마트팜 유치 ▲농군사관학교 운영 ▲농산물 안정기금 400억 조성 ▲장애인 복지시설 정비 ▲다문화 종합복지시설 조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 및 지원 ▲한여름 예술문화축제 개최 ▲야생화 군락지 조성 ▲청년 임대아파트 100호 공급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와 문화스쿨버스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업 실천계획의 세부내용을 보완하고 구체화해 9월 중에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며,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주어진 여건 안에서만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행정과 혁신을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창조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행정, 위민행정을 실천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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