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곳곳에서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문하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일 수성동 주민센터와 장명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한가위를 맞이해 한뜻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구입해 소외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께 전달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명절 인사를 나누기 위해 직접 위문했다.

수성동 주민센터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조손가정을 위문했고 장명동 주민센터는 장명동의 최고령 어르신과 3대가 함께 살며 4명의 아이가 있는 다자녀가정을 방문했다.

이일순 최고령 어르신은 “홀로 사는 저를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행숙 수성동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위문 물품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다가오는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숙 장명동장은 “코로나19로 자녀와 이웃들과의 왕래가 줄어든 요즘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니 무척 반갑게 맞이해주셨다”며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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