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예취기 정비 및 안전교육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벌초와 제초작업 시기에 맞춰 총 80여 대에 대해 특별정비를 마치고, 예취기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과 귀향객에게 임대하기 위해 4개 권역 임대사업소와 본소에 분산 배치했다.

임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개인 실손보험, 토지대장을 제시하고 소정의 임대료를 지불하면 임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취기 사용에 대한 안전한 사용법을 제시하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작업 전에는 안면 보호대와 안전복, 다리 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작업할 곳에 돌과 벌집, 잡목 등 위험요인은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하고, 시동을 걸 때 예취기 칼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며 작업 반경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점검 시에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한 후 검검해야 하며 예취작업을 끝내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는 시동을 끄고 예취날이 신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예취작업 시 칼날은 제초하고자 하는 풀의 종류에 맞게 선택해야 효과적인 제초작업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예취기를 임대하고 있다”며 “벌초와 제초작업에 나서는 시민과 귀향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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