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제8회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격포해수욕장에서 연안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7월 18일을 연안안전의 날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부안해경은 이번 캠페인에서 ‘갯벌체험은 핸드폰과 함께’ 및 ‘구명조끼 올바르게 입기’ 등 연안안전수칙을 알리고 안전퀴즈를 통한 경품 지급과 연안안전수칙 홍보물품 배부 등 격포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캠페인에는 부안군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도 함께 했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 쉽게 연안 안전수칙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매년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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