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산면은 지난 5월부터 주산면민을 대상으로 기초거점육성사업의 일환인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달에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우는 웰다잉 교육과 주민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압화 공예 프로그램을 각 8회씩 진행하여 좋은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현재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교육과 셀프 집수리를 위한 공구 사용법 등 집수리 교육을 주산면 관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여러가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열려서 코로나19로 침울하던 삶에 활력이 돈다.”며, “바리스타 교육을 들으며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을 볼 예정이다. 읍까지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참여해볼 예정이다.”며 열의를 나타냈다.

정춘수 주산면장은 “기초거점육성사업을 통해 면민이 즐길 수 있는 활동 및 프로그램이 늘어 기쁘다.”며,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면사무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산면은 현재 진행하는 교육 이외에도 리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는 힐링 치유 교육 및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앞으로도 주민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