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람선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7월과 8월을 유람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유람선 이용객 현황 분석 결과 여름방학 기간인 7, 8월 이용객이 약 40%에 이르고,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근무 여건 악화 및 장비 과열, 누전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사고 예방 선제적 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주요 안전저해행위인 ▶영업 구역·시간, 항행 조건 위반 ▶주류 판매 반입 등 행위 ▶과적·과승 ▶승객 안내 및 매뉴얼 비치 위반 등 사항을 위주로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의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적발 시에는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유람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수시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선박의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업자와 이용객 모두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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