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전주시와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장수군 등 5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발굴해 청년의 지역 탐색·정착, 지역과의 교류·관계·협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1개소당 4천만원씩 지원된다.

선정된 청년단체는 청년이 주도하여 지역주민, 지자체 등과 협업해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이번 사업에는 15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선발된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들과 상생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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