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저소득층 3만 855세대, 복지시설 5860개소, 영구임대주택 1999세대에 지원해왔다.

전북도는 올해에도 12개 시·군의 저소득층 2285세대, 복지시설 239개소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세영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효율조명기기 교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충분한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교체사업에 쓰이는 LED조명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 획득 제품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등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로 저소득층 가계 경제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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