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환경 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악취개선사업에 18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시·군 주도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익산시와 정읍시, 남원시 등 8개시군에 ▲분뇨 자원화(308개소 138억원) ▲분뇨처리(15개소 31억원) ▲악취저감(37개소 11억원)을 위해 180억원이 투입된다.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올해 투자규모가 전년대비 85%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저감시설 확충 등 축산환경 개선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2023년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중으로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 및 대응으로 도에서 사업을 신청한 시·군이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환경 친화적 축산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축산농가는 물론 도에서도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악취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