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국영석 예비후보 “상습적으로 도박한 사실 없다”주장

더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국영석 예비후보가 최근 악의적인 언론보도와 경선 불복세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영석 에비후보는 2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먼저 27일 더민주당 경선에서 4명의 후보와 치열한 경쟁 끝에 45.1%의 높은 지지로 더민주당 완주군수 후보로 선출됐다.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민주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 예비후보는 “그러나 경선이 진행되던 당일, 저를 음해하려는 목적이 분명한 언론 보도가 발표됐고, 그것을 이용해 저에 대한 온갖 네거티브를 자행하는 등 또다시 선거결과에 불복하려는 특정 후보의 행태를 보며 더 이상 이 문제를 좌시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군민의 명예를 지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이번 경선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또다시 불복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특정 후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여러 차례 경선결과에 불복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런 사람의 의혹 제기와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보도내용만으로 군민과 당원의 신성한 참정권이 훼손돼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사력을 다해 음해 공작세력과 싸우겠다. 또한 이 사안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위해 제가 당에 제출하고 설명한 소명자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명자료 주 내용은 상습도박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지역에서 오랫동안 농협조합장으로 일하며 장례식장에 가면 지인들과 어울려 몇 차례 카드놀이 했다는 사실. 전문적인 도박장에서 도박한 적 없다는 사실. 보도에 실린 사진은 장례식장에서 지인들과 카드를 했다는 사실 등이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만약에 제가 전문적인 도박장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좁은 지역사회에서 공당의 유력한 군수 후보가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조작의 의심이 가고 불법적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더민주당의 엄격하고 공정한 공천절차가 흔들릴 수는 없다. 저는 제 명예를 걸고 향후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 의뢰해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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