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 8일 정읍에 소재한 ㈜우리비앤비와 유럽 알바니아에서 온 바이어가 어려운 국제환경 속에서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오 소재 및 축산물 가공기업인 ㈜우리비앤비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알바니아 A사와 약 300만USD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신규제품 추가 판로개척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2022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어 방문 및 국내 일정이 진행되었는데 뒤에서 꾸준히 지원한 경진원과 끊임없이 전세계 국가들의 문을 두드린 ㈜우리비앤비의 도전이 일궈낸 성과로 보여진다.

또한 해외 바이어가 직접 내한해 진행된 이번 미팅은 의미하는 바가 다른데, 코로나 이후 정체된 도내 기업-바이어 간 오프라인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이자 ‘전라북도’와 ‘경진원’에서 지속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이 적재적소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 장기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세계 통상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라며 “도내 기업과 전라북도가 ‘수출 확대’라는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노력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훌륭한 결과”라고 말했다.

현재 경진원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1644-7155) 운영▲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 FTA 원산지관리 지원 ▲개별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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