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기술과 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보증연계형 지식재산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사업은 전국 테크노파크(19개)와 민간 기술거래기관(14개)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증연계형 지식재산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은 위기지역 및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특허권)의 활용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사업자금 보증·대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군산시) 소재 기업이거나 전북 도내 위기업종(조선·자동차 업종)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전라북도 내 사업장(본사, 공장, 지점, 연구소 중 하나)을 소재한 기업이며, 지원규모는 1개 기업당 기술가치평가비 최대 500만원 지원, 총 3개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재산(특허권)의 가치평가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직접 수행하며, 기술보증기금의 추천서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에 대한 적격여부가 판정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도내 기업의 기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자산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을 상승시키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스마트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원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 또는 전북R&D종합정보시스템(rnd.jbtp.or.kr)의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63-219-2163)에 문의하면 된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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