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남선)가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현장활동가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퍼실리테이터는 집단의 문제해결, 갈등해소, 전략수립 등 기대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게 계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하여 마을공동체간의 참여와 소통을 돕고 주민 화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에는 마을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돕는 지역 활동가(부안종합사회복지관, 국립공원공단변산반도 사무소,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안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18명이 참석했다.

금번 교육은 3월 22일(화)부터 4월 26일(화)까지 총 6회의 교육이 기본과정(24시간), 심화과정(12시간)으로 구성되어,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된다.

하남선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활동가들이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 퍼실리테이터 현장 활동가로서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생생마을 가꾸기 사업, 마을공동체 미디어 육성사업, 일자리 플러스센터 구축사업 등 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