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판로확대 사업이 진행된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이하 광역지원센터)는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매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사업’의 ‘온라인판매기반조성’분야 지원업체를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사업’은 변화하고 있는 소비 패턴을 반영해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온라인판매기반조성’분야는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사진촬영·상세페이지 또는 ▲홍보영상 제작 비용을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50만원씩 총 157업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실시해 소상공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년도에는 도내 소상공인 263개 업체가 지원받았으며, 그 중 210개 업체가 제작한 결과물을 온라인 채널에 활용해 비대면 판매에 큰 도움을 받았다.

경진원의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도 사업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본 사업의 결과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온라인 홍보 등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작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한 사업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홍보영상의 경우, 유튜브나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광역지원센터의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노출함으로써 지원업체의 결과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썼다고도 덧붙였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빠른 스마트화, 온라인화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온라인 기반 조성하는 본 사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난 21일부터 신청이 진행중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에서 모집 공고 확인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 콜센터(☎1588-07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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