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협(조합장 김원철)에서는 17일 부안읍 외하리 마을을 찾아 이동 빨래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이동빨래방 세탁 차량을 이용해 마을 등에서 사용하던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수거해 이동 세탁서비스와 함께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안청소도 해드리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부안 농협 임직원 및 농주부, 고주부 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세탁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 세탁, 건조작업 후 직접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부안 농협 관계자는 이동세탁차량은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가 탑재되어 있으며 원스톱으로 세탁하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며 이동세탁차량은 거동하기 불편하고 세탁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및 부피가 큰 이불 빨래를 우선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부안 관내 지역별로 순회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철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생하신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 들게 감사 드리고, 저희 농협은 지역사회공헌사업에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꾸준하게 관내 농민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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