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전북권 주관단체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실버마이크 권역 주관기관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해 강원문화재단, 울산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등 5개 재단이다.  

실버마이크 전북권 사업명은 ‘Jeolla 멋_眞’으로 경험과 연륜이 있는 어르신 공연팀의 공연을 통해 전라북도의 참된 멋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았다. 

도내 어르신 공연팀에게 양질의 무대를 제공하여 공연자로서의 자존감을 고취시키며, 어르신 중심 무대 공연 마련을 통해 주체적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어르신 공연팀은 구성원 전원이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의 소규모 공연팀이며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양악·국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이다. 

 5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한 팀당 5회씩 공연으로 총 100회의 공연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업설명과 모집 기간은 재단 홈페이지(https://www.jbct.or.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다양한 지역·세대 간 교류를 통해 어르신 공연팀의 한 단계 발전된 실버예술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라며 실버마이크 사업을 향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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