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조합운영협의회(위원장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가 16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16명의 조합장이 참석, 전북농협 주요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전북지역 농축협 발전에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답례품이 농축산물 중심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도농상생기금을 출연하고 있는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수여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통한 상생기반 구축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 기금조성을 시작으로 농촌지역 농협의 경제사업 손실보전 용도로 운영되고 있다. 
기금을 통해 전북 농촌지역 농협(89개소)은 최근 3개년 평균 638억의 자금지원 혜택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내년 3월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비리 OUT! 상호비방 OUT! 부정보도 OUT!' 슬로건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과 공명선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원철 위원장은 “농업·농촌의 활력을 위해 여기 계신 조합장님과 일미칠근(一米七斤)의 자세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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