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디자인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자인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 출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 출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해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디자인전문기업 중 디자인 권리를 보유한 기업은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공모전 출품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출품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없이 지원한다.

지원 공모전은 국·내외 공신력 있는 디자인공모전 8종으로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굿 디자인 어워드’와 같은 경우 우수디자인으로 선정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조달청 우수제품제도 심사 가점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전북디자인센터의 홈페이지(jbdc.jb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증빙자료를 첨부해 전북디자인센터 디자인지원팀(063-839-0213)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임재옥 기업지원과장은 “디자인 공모전 출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경쟁력을 더하고, 공모전 출품을 비롯한 지식재산권 인식 재고를 통해 건강한 디자인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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