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금속의 전기분해기법을 활용한 이색적인 전시가 갤러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빛과 색깔 그리고 조형’이라는 주제로 김경신 작가의 기획전시가 오는 19일까지 2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가 극심한 불황으로 꽁꽁 얼어붙은 코로나 시국에도 김경신 작가의 작품 활동은 왕성하게 이어지고 있다.

2021년 12월 유럽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귀국한 김경신 작가는 이번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에서 '빛과 색깔 그리고 조형' 이라는 주제로 세상의 모든 빛을 한지에 담았다.

김경신 작가의 작품 테마는 빛과 색채와 조형이다. 여기에 재료로 금, 은, 보석, 한지를 활용한다. 

특히 한지와 금속의 전기분해기법은 김 작가 자신이 직접 특허 취득한 보유자로 전 세계에서도 독보적이다. 김경신 작가는 모든 분야 즉 인테리어, 공간조형, 장신구 등 작업에 한계가 없다.

김경신 작가는 그동안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40년 넘게 해온 작업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총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오픈식은 지난 5일 오후 5시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간운영팀 전시담당(063-281-1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