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 당시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3월 한 달간 관내 기름저장시설에 대한 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 활동으로써, 해양경찰에서는 기름저장시설의 해양오염 발생 위험요인과 안전결함요소를 매년 사전 발굴하여 해양시설업체에 개선을 권고함으로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토록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지적사항 9건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여 사업장 스스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문화가 정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향후 기름 공‧수급 작업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기름저장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해양오염사고 위험요소를 예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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