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2022년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창업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벤처투자와 기술창업으로 제2의 창업‧벤처붐이 도래한 가운데, 이를 더욱 확산시키고 ‘디지털 혁신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창업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한다.

이번에 공고하는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사업별 최대 1~3억원)은 물론 마케팅, 투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패키지는 성장단계별로 3개 사업으로 나눠,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가 있다.

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기업은 매출과 고용이 늘고 성장률도 높아 20~30대 청년은 물론 40~50대 중장년 창업자들까지 전 연령에 걸친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총 3,010개의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에서 2,440개를 선발하고, 추후 상반기에 ‘창업중심대학’를 통해 510개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 하반기에 ‘실험실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60개 초기창업기업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에서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전북대, 전주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초기창업패키지는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가, 창업도약패키지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창업중심대학의 주관기관으로 전북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주관기관별 모집 분야와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해 적합한 주관기관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하며, 접수기간은 예비창업패키지는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25일부터 3월 24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전북중기청 신재경 청장은 “창업을 준비하고 성장의 발판을 다져가는 예비창업단계와 초기창업단계는 물론 도약·성장하는 단계까지 창업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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