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새만금인입철도 건설 등 전북지역 건설사업들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전주, 익산, 군산, 전북서남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는 지난 28일 새만금인입철도 건설사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 등의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도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상협은 성명서를 통해 오는 2027년 개통될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국비 1조3000여억원이 투입돼는 초대형 사업으로 단순한 물류 운송 측면을 떠나 건설단계부터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 유발은 물론이고 운영단계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지역상공인 모두는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정부 예타통과는 새만금개발의 핵심사업으로서 공항과 항만, 철도로 이어지는 새만금 트리아포트 구축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과 산업물류 수송체계 마련, 기업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새만금개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예타 통과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공조를 통해 값진 성과를 일궈낸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향후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여러 이행 절차가 남은 만큼 조속한 추진과 충분한 예산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정치권과 자치단체에 간곡히 요청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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