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산학협력단이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전북1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관련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석대는 지난 2008년 법무부 지정 다문화 사회통합 주요 거점대학(ABT: Active Brain Tower)과 2009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받고 현재까지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해 자립하는데 필요한 사회통합 교육을 운영해왔다.

특히 우석대는 다문화 관련 연구개발과 다문화 사회 시민교육 등 정부의 다양한 중장기 정책을 수행하고, 전문강사 양성과 이민정책 관련 포럼 및 세미나 개최, 한국 이민 귀화적격 시험 공동연구개발 등 결혼 이민자 가족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앞으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다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전북1 거점지역인 전주·남원·완주·임실·무주·진안·장수의 각 일반운영기관을 관리하며 이민자 교육을 총괄 진행하게 된다.

홍성하 다문화센터장은 “거점지역 일반운영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민자들의 사회적응과 정착 지원을 실질적으로 돕고, 지역사회의 사회통합과 다문화 교류를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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