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를 맞아 지역상공인, 지자체, 정치권, 기관단체장 등 사회 각계층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개최되던 전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2022년 새해에도 열리지 않는다.

20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동절기를 맞아 오미크론 등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전라북도를 비롯한 방역당국의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적극 협력하는 차원에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지역상공인과 각계 기관단체장, 언론인, 정치인, 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전북발전을 위한 새해 다짐을 갖는 행사로 신년 최대 행사다.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은 “매년 기업 대표자 및 도내 각급 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가 2년째 취소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체단체로서 지자체의 방역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차원에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산업현장은 물론 우리의 모든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말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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