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이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기획감사실(실장 송명호)에 따르면, 박준배 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이원택 국회의원과 함께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과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2022년 중점현안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제시의 2022년 국가예산확보 중점사업으로는 △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 △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 △ 만경강 다목적 정비사업 등이 있다.

특히, 지난 3일 용지 정착농원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새만금유역의 수질오염원 해소와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국비 118억원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은 위 중점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산지원을 요구함과 아울러 △ 새만금 연결도로 국도승격 반영 △ 김제 특장차전문 검사소 유치 △ 김제 전기특장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나 새만금 신항개발 1단계 사업 준공(2025년) 시 전북 주요도시 물동량 해소를 위해 신항부터 전북혁신도시까지 연결도로 4차선 확장과 국도승격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박준배 시장은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김제시가 인구 활력을 찾고 지역 성장발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며 “국회 심의 일정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행정역량을 총결집해 2022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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