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에 근영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빼빼로가 전달됐다.

빼빼로데이였던 지난 11일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의 도움을 받고 있던 근영중학교 학생들이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빼빼로 200개는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에 각각 전달됐다. 

빼빼로에는 “이번엔 저희가 준비했어요. 맛있게 드세요.”, “덕분에 학교 갈 때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갈 수 있어요! 정말로 감사드려요!”라는 근영중학교 학생들의 편지글이 함께 들어있다.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건강나눔영경후원회는 2020년부터 전주근영중학교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아침머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사업팀 김진 팀장은 “아이들의 마음이 정말 예쁘고 감동적이다.”며 “덕분에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더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