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11일 남울산지사에서 ‘국민연금 공모전-나와 내 가족의 국민연금 이야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8.2% 많은 303편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2편 등 총 18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세대 간 연대’ 인식 확산을 위해 ‘국민연금에 대한 본인과 가족 이야기’로 공모주제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젊은 층이 많이 참여하여 20~30대가 수상자의 44.4%를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도라지를 캐며’는 국민연금을 정성껏 키워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도라지에 비유하여 고마움을 표현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이달 중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되며, 작품집으로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 및 공단 지사 고객상담실 등에 배포하여 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주분교 씨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국민연금이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줄 거라는 믿음 덕분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모든 이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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