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서는 보안면사무소 신청사 출입구 전면부에 고려청자 속 학 문양을 부조형태로 설치하여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부조작품은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문양인 학을 현대적으로 제작하여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모습과 암수 한쌍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창공을 나는 학은 상승과 성취를 염원한 것으로 자연적인 태양의 햇살이 비치면 부안군민에게 길한 운세가 펼쳐지기를 기원한 것으로 한옥이미지의 보안면사무소 청사와 조화롭게 설치되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안군은 신축 공공건축물에 우리지역 문화예술인의 작품을 제작·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작품을 활용하여 공공건축물을 문화예술 홍보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문화예술인 창작의지를 고취하여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