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간 이틀 남은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세요.”

전북도는 2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피로 해소를 위해 도민들에게 각 10만원씩 지급된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오는 30일까지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지원 대상의 98%가량인 176만 3,973명이 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받았고, 이 중 97%인 1711억 원가량이 소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는 아직 소비하지 않은 53억여 원에 대해 사용기간 만료전 소비해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며칠 남지 않은 사용기한까지 남은 카드 잔액을 사용해 도내 경제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전북 긴급재난지원금이 도내 가정과 소상공인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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