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늘푸른공원과 직원들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아가페 민간정원을 더욱 쾌적하고 시민 친화형으로 개방하고자 환경정비에 나섰다.

익산시청 늘푸른공원과 직원들은 황등면 소재 아가페 민간정원이 지난 11일부터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됨에 따라 정원과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4개조 1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도반은 방치된 나뭇가지를 수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어느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며 “아가페 민간정원을 힐링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는 늘푸른공원과 전 직원들은 시민들이 도심 속 다양한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밝고 아름다운 정원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는 수목원처럼 잘 가꿔진 푸른 숲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정서 함양과 휴식 공간 활용을 위해 지난 3월 아가페 정원을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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