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은 전북도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소비자피해 품목 중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등의 피해에 대해 집중 상담 등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은 분쟁과 관련해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인터넷으로 운영되며, 매년 명절기간 동안 각종 선물세트, 식품, 택배·퀵서비스,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 거래 등에 대해 진행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뒤늦은 가을장마로 인해 농수산물 작황까지 부진해 추석을 앞둔 현재 역대 최고의 추석 물가가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 분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피해상담 문의는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도청 민원실 내, 280-3255~6)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282-9898)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홈페이지(www.sobijacb.or.kr)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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