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류재혁) 여성청소년계는 추석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학교폭력 피해가정 등을 대상으로 피해자 보호·지원 특수시책 「마니또」를 실시한다.

「마니또」는 범죄피해자에 대하여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정기적 모니터링을 하는 등 범죄피해 재발 방지를 위하여 수립된 부안경찰서 자체 특수시책이다.

기존의 범죄피해자 상대 모니터링은 직접 피해자를 대면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직접적인 대면을 지양하고 비대면으로 방역물품 및 생필품을 전달 후 피해자와의 영상통화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부안경찰서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추석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범죄피해 재발 우려 가정 10여 가정을 상대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류재혁 경찰서장은 “추석을 맞아 부안 관내 모든 가정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치경찰의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범죄피해 예방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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