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 기적의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치고 힘들었던 하루의 무거운 어깨와 답답한 마음을 달래 줄 책 한 권. 위로가 되는 한 달, 9월은 독서의 달’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정읍시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열두 발자국’의 저자 정재승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정재승 작가는 tvN ‘알쓸신잡’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과학 콘서트’와 ‘인간탐구 보고서’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열두 발자국 :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이라는 주제로 뇌 과학을 통해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로웨이스트 실천 ‘밀랍랩 만들기’ ▲원화 전시 ‘산딸기 크림봉봉’ ▲북피크닉 꾸러미 대여 ▲과월호 잡지 배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책으로 함께 즐기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풍성한 9월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적의 도서관팀(☎539-6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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