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해양시설(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300㎘이상의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10곳과 5만톤 이상 접안가능 하역시설 2곳을 대상으로 군산해수청, 군산시, 군산소방서,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양오염 비상계획서 이행실태 ▲오염방지관리인 준수여부 및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기름저장탱크 LEVEL 경보장치, 비상차단밸브 작동상태 ▲하역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방지를 위한 설비운용 확인 등 이다.

김백제 군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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