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새로운 유통 트랜드로 떠오르는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농가 및 업체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오는 15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연계 2021년 산지직거래 라이브방송 지원사업 참여농가 및 업체를 모집한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온라인 플랫폼의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라이브 커머스 전문 운영사인 aT와 협업해 진행되며 방송 연출 기획, 방송 스튜디오 운영, 방송 프로모션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 할인 쿠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농특산품을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이며 온라인 상품판매에 적합한 상품으로 배송, 취소, 교환, 환불 등 주문대응과 방송판매를 위한 최소물량의 사전확보가 가능한 경영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및 업체는 부안군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참고해 각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축산유통과(☎ 063-580-483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는 공간에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최적화된 마케팅 수단”이라며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통해 부안군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