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독서의 달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군립도서관(2개소)에서 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은 지치고 힘들었던 하루의 무거운 어깨와 답답한 마음을 달래 주며 위로가 되기 위해‘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라는 슬로건 아래 북 콘서트, 전시, 체험 등 7개의 행사가 마련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군립도서관은 △가족대상 북콘서트‘너는 소리’△어린이 대상 공룡 그림책 포토존 △다독자의 서재 △그림책 원화 전시‘선물’△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수도서관은 △오카리나 교실 △그림책 한 페이지 퍼즐 맞추기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9월 한 달간 대출정지 기간면제 해주는‘Return To Library’, 사서 추천 도서‘책 읽기 좋은 달’등 도서관을 찾는 주민에게 소소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북 콘서트 참가 신청은 3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임실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군민들이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임실군립도서관(063-640-3041)과 오수도서관(063-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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