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지사장 김한선, 위원장 박종성)는 지난 26일 국림임실호국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대외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가 보훈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한 기관을 선정해 이뤄졌다.

한전 임실지사는 매년 국립임실호국원(원장 박영숙)을 방문해 특수 작업차량을 활용해 참배객들이 많이 찾는 현충문의 현판 주변 및 안쪽 천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국기 게양대 유지·보수에 주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호국원 시설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가정 내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조명기구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쌀·라면·휴지 등의 생필품도 전달하고 있다.

김한선 지사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진심을 다한 노력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국가 유공자분들의 복지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숙 원장은 “한전 임실지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참배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참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